오토캠핑/캠핑후기

짜증나는 난지 캠핑장

뽀이천사 2007. 6. 13. 13:44

2007년 6월 9일 난지 캠핑장

 

캠핑에 처음 입문했을때 간 곳이 난지 캠핑장이다.

이곳은 집에서 가깝고 해서 자주 다녔지만 한 동안 안가다가 모처럼 가족들를 함께 불러 모아서

고기를 구웠다.

난지 캠핑장은 이제 캠핑장으로서의 기능을 못하지 않나 싶다.

관리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캠핑장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그렇다.

어른들이 축구를 하지않나, 식사를 하고 있는데 그 옆에서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

장소도 좁은데, 공을 차는 사람들이 많아 장비를 세워 놓을 수 가 없을 정도다.

사람도 맞고 장비도 맞고, 왜 이렇게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는 아이들이 많은지 도무지 불안해서 아이들을 그냥 내 놓수가 없다.

난지 캠핑장은 자전거나 인라인을 탈 수 없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불안하게 연습들을 시킨다....

개를 끌고 다니면서 혐오감을 주지 않나,,,,

난지캠핑장은 이제 돈을 내고 들어 갈 필요가 없다.

일반 시민공원보다 더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싸우는 사람들, 대낮부터 술에 취했는지 남자들이 몰려다니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 취사장에는 음식물 쓰레기로 물이 내려가지 않고, 관리인들은 오로지 입장 시에 손목에 차는 밴드만을 확인하고,,,

난지 캠핑장에서 처음 캠핑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가끔 가까운 친지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갖기도 했어는데, 이번에 가 보고는 정말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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