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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덧치오븐 길들이기 질문입니다

뽀이천사 2006. 10. 4. 22:02

더치오븐(Dutch Oven)의 유래


더치오븐의 역사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여행에서 온 것이라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그 당시, 네델란드인 행상이 개척 시대의 미국에 반입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 라고도 합니다.

더치오븐을 간단하게 말하면 뚜껑이 달린 주철제의 냄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냄비와 다른 큰 특징은, 그 소재에 있어서 열전도성이 낮은 주철제 이므로, 음식물을 태우는 일 없이 열을 계속 더할 수 있고, 또한 무거운 뚜껑으로 확실히 밀폐를 함으로 압력솥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캠프파이어의 불길이나, 캠핑 스토브 등 숯 뿐 만이 아니고, 어떠한 열원에서도, 더치오븐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치오븐은 뚜껑 위에 숯을 두고, 요리하는 것이 가능 함으로, 야외에서도 간단히 오븐요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즉 더치오븐은 굽고,·볶고,·익히며,·찌는·대부분의 조리법이 이것 하나로 가능하게 되어, 아웃도어 요리의 즐거움을 한층 증대시킬 수 있는 ‘만능의 냄비’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치오븐 길들이기(Seasoning)


더치오븐은 제품 출하시에 녹 방지를 위한 왁스가 칠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피막을 벋겨내고, 제품의 표면에 조리시 눌러붙지 않도록 기름 코팅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길들이기라고 합니다.


길들이기

더치오븐을 스폰지나 수세미를 사용해 더치오븐의 안쪽과 바깥쪽, 그리고 뚜껑을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어냅니다. 이때 세제는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씻은 더치오븐은 마른수건이나 키친타올 등으로 수분을 닦아낸 후, 더치오븐의 안과 밖 뚜껑등에 올리브 오일을 얇게 발라줍니다.

오븐이 있다면 오븐에 넣어 약180도 정도의 온도로 1시간 정도 가열을 합니다. 오븐이 없다면 약한 불로 서서히 가열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오일이 타는 연기가 나는데, 연기가 나지 않게 될 때까지 골고루 가열하시면 됩니다.

이런 과정을 2~3회 반복해 주시고 그늘에 두어 자연스럽게 식히면 됩니다.

더치오븐의 본체 및 뚜껑도 같은 방법으로 골고루 길들이기를 합니다. 

냄비를 식힌 후, 철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하여, 기름을 두르고 파나 파슬리, 양파 등 향이 강한 야채를 넣어 볶아 냅니다. 볶아낸 야채는 버린 후 낡은 기름은 닦아 냅니다. 이것도 2~3회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깨끗이 닦아낸 더치오븐은 새로운 올리브 오일을 발라, 다시 한번 구워냅니다. 오일이 타고서 연기가 나지 않게 되면, 남은 기름을 닦아내고 자연스럽게 식히시면 됩니다.


더치오븐의 관리


더치오븐의 기름 코팅은 녹 방지를 위하여 필요시 길들이기를 해 주시고, 가급적 세제를 사용한 설거지는 삼가야 합니다.


손질

더치오븐은 사용 후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식어 버리면 산화가 시작되어, 녹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되도록 음식물이 식기 전에 음식물을 꺼낸 후, 더운 물을 담아 두면 나중에 손질이 수월합니다.

바닥에 눌러 붙은 음식물을 물을 부어 가열 합니다. 물이 끓으면서 눌어붙은 음식물이 부드러워져 떠오라 옵니다. 달라붙어 있는 찌꺼기는 나무주걱을 사용하여 가볍게 긁어냅니다. 세제나 금속 수세미는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는 찌꺼기는 불로 가열하여 태워 버려야 합니다.

오물을 제거한 더치오븐은 물로 잘 닦아낸후, 더치오븐이 뜨거울때 올리브 오일을 전체에 얇게 발라둡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식히시면 됩니다.


보관


더치오븐을 보관할 때는, 습기로 인한 녹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되도록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더치오븐 내부에 신문지를 채워 두거나 뚜껑과 냄비의 사이에 나무젓가락을 끼워 넣어 틈새를 만들어 두셔도 됩니다.

 

* 회사에 스노픽 더치오븐이 들어오면서 더치오븐의 관리 요령에 관하여 문의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위의 내용은 그동안의 여러 자료들을 취합하여, 제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틀린 내용이나 보완할 내용들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캠프랜드
글쓴이 : 장화신은 고양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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