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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www.rei.com에서 century 가스버너 구입기 & 사용소감

뽀이천사 2006. 10. 3. 02:42

먼저 rei.com 사이트를 소개해주신 jedi님께 감사드리고  옆에서 뽐뿌질을 해대서

 

저로 하여금 가스버너를 구입하게끔 만든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1. 구입방법

프리즈머님이 장터에 cabelas.com에서 구매방법을 잘 설명해주셨는데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듣기로는 cabelas.com은 운임이 구입시 바로 결정되는데 비해 rei.com에서는

 

한번 더 e-mail을 주고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다시 설명드리면 rei.com에서

 

제시하는 기본 국제운임은 다음 표(아마도 국제우편일 것임)와 같은데 대부분 품목의 경우

 

fedex나 DHL로 배송되므로 추가요금이 발생하고 이에 대해 동의할 것이냐는 e-mail이

 

오고 거기에 동의한다는 메일을 보내야 (지정기한내에 답신메일을 보내지 않을 경우에는

 

주문이 자동취소됩니다.) 비로소 카드결제가 이루어지며 배송이 됩니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장점도 되네요. 주문해놓고 운임견적을 받아보고 맘에 안들면

 

취소할 수 있으니까요..

 

Order Amount Air
0-$50 $19
$50.01-$100 $33
$100.01-$200 $42
$200.01-$300 $51
$300.01-$400 $60
$400.01-$500 $71
$500.01-$800 $80
$800.01 and up 10% of total

 

저의 경우 1월 28일날 주문했는데 당일날 e-mail이 오더군요(내용: 운임이 46불인데 어쩔래?

 

2월 2일까지 회신안하면 주문이 자동취소된다...) 바로 답장을 보냈는데 이놈의 시키들이

 

다음 액션이 없더라구요.. 제가 daum을 쓰는데 수신확인을 해보니 읽지도 않았두만요..

 

아마도 메일회신이 안된 것 같은데 제가 컴맹에 가까운지라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구  하여튼

 

2월 2일까지 기다리다가  사이트에 들어가서  몇자 남겼더니 바로 처리되더군요http://www.rei.com/shared/help/feedback/intnlfb.html?storeId=8000

 

2월 3일 결제되고 선적되서 제 손에는 2월 7일에 들어왔습니다. 추가비용 없었구요.

 

물건값 69.95불에 운임 46불 합계 115.95불에 원화환산하여 121,000원 들었습니다.

 

운임이 조금 비싼 감이 있네요.. 아마도 페덱스나 DHL은 편리한만큼 기본 수수료가 비싸서

 

그런것 같네요. 30불짜리 가스등이나 액세사리 등을 같이 구입해도 또는 콜맨투버너

 

두개를 구입해도(개당 40불)운임이 비슷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 한번 시도해보시고 결과를 올려주시죠 .

 

2. 사용소감

 

일단 외모는 멋집니다. 자동점화라 약간은 편리하고요(자동점화 안되는 모델은 10불 싸네요)

 

각 화구당 화력은 휘발유버너보단 약하고 부루스타보다는 훨씬 강한 것 같네요..

 

콜맨가스버너와 비교하자면 호스가 60센티가량 나와있어 포스트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포스트와 연결하는 호스(약 20불)가 필요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되겠네요.. 그리고 크기도 좀

 

작고 두께도 얇고 크롬도금이 되어있어서 오물청소에 좀 도움이 될 듯 싶고요..

 

제 것만 문제가 있는건지 아님 century사 제품이 콜맨에 비해 좀 문제가 있는건지

 

몇시간 쓰다보니 오른쪽 화구에 가스공급이 잘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ㅠ.ㅠ

 

해부해서 노즐구멍을 바늘로 뚫어줬더니 괞찮아지더군요.. 뜯어본 결과 구조가 무지

 

단순하더군요.. 미국놈들에겐 부루스타값밖엔 안되니까 그러겠지요...

 

3. 기타

 

노즐이 막혔던 문제가 생겼기때문에 구입하실분은 이 점 고려해주세요.  또 문제가 생기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운임관계상 액세서리등을 같이 구매하는 것을 권해드리고싶은데

 

rei.com 검색결과 국산가스통에 바로 연결가능한  hose는 없고(type 1만 파네요)

 

post도 12인치짜리만 있네요 (30인치 짜리는 type 1이네요)

 

같이 사면 좋을 추천품은 콜맨투맨틀가스등(30불) 콜맨랜턴케이스(13불, 국내판매가

 

28,000원)입니다.

Coleman Lantern Carry Case - Coleman Two-Mantle Propane Lantern -

 

꺼랑쥐말 :  가스버너 편리하긴 합디다. 일단 여성도 쉽게 사용가능하고 라운지안에 설치시

 

휘발유버너는  불길이 높이 일때가 있는데 그 걱정 안해 좋고 화구 두개 모두 화력 빵빵하고

 

(휘발유투버너는 실질적으로 화구 두개를 동시에 쓰기가 불편하지요.)

 

가스통을 싣고다니는  거부감이 있는 분이라면 휴대용 1파운드 통만 사용해도 될 듯...

 

부탄가스버너나 부르스타보다 훨씬 안전하고 비용도 생각보다는 덜 들듯 싶네요.

 

1파운드통이 6000원으로 부르스타 두배 용량이므로 가족식사준비만 할 경우에는  2박3일은

 

 충분할 것 같네요.  물론 3키로나 5키로가스통 사용한다면 비용은 엄청 싸지요.

 

투버너를 사용하려고 하시는 분  특히 귀찮은것 싫어하시는 분이나 캠핑가서도

 

와이프를 부려먹으려하시는 분께  프로판가스버너 강추입니다. 

 

출처 : 캠핑하는 사람들
글쓴이 : 오션(오만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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