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기타장비

[스크랩] 키친 테이블 업그레이드

뽀이천사 2006. 9. 17. 19:41

제가 얼마전까지는 일반 테이블을 키친 테이블로 활용했었는데 이런 제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여기 저기서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현재는 캠치라 키친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버팔로 447로 있습니다만 일단 가지고 다니기 편해서 요즘은 캠치라 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테이블이 다 좋지만 두개의 테이블 중 작은쪽 테이블의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에 변형을 좀 해보았습니다.

 


캠치라 키친 테이블의 순정(?) 상태의 모습입니다. 수납성도 괜찮고 험하게 써도 고장날 곳도 없고 가격대비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이 물건 주신 분에게 지금도 감사하고 있다는.... 다만 사진에서 왼편에 있는 작은 테이블 활용성이 실제 필드에서 많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개조를 시작한 것이구요.


작은쪽 테이블 활용을 위해 마트에서 주방용 걸이를 샀습니다. 늘 이 사이즈를 찾아 다녔었는데 얼마전에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어 샀습니다. 아주머니와 단하나 남은 물건을 실갱이 하다 인상과 완력으로 뺐다 싶이 얻어낸 물건입니다.^^

 


요 거는 부분이 있어 개조도 쉽고 붙였다 떼었다 역시 간단합니다. 제가 구상하던 딱 그 물건인 셈이죠^^

 


작은 테이블쪽에는 대개 양념통이나 기타 작은 주방용품들을 놓고 사용하는데 늘 산만하고 정리가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성격상 정리 안되는 것은 못보거든요.

 


일단 위치를 걸이 부분이 걸릴 곳을 표시하고 드릴 4.5mm로 구멍을 냅니다. 가능한 틀쪽에 가깝게 두멍을 내야합니다. 거는 방식이기 때문에 걸개 부분과 멀리 세팅되면 흔들림이 생기거든요.

 


양쪽으로 프레임쪽에 최대한 가깝게 두개의 구멍이 뚫렸습니다.


두군데 구멍을 뚫고 단순히 끼워만 주면 세팅은 끝입니다. 아주 쉽죠.

 


작은 테이블 공간이 꽤 넓어졌습니다. 이제는 양념통과 자잘한 주방용품들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넓은쪽에도 손을 대었습니다. 그동안 수세미와 세면용 비누, 그리고 퐁퐁을 찾느라 애썼는데 넓은 테이블 아래 프레임에 비누받침을 걸어보니 제대로입니다.

 


넓은 테이블 아래 가로 지지대에 피스를 고정하고 걸어서 쓰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비누 찾느라 헤매지 않아도 됩니다. ^^ (피스는 녹이 슬지 않는 소재를 쓰는 것이 졸겠죠)

 


완성된 비누받침대입니다.


 



 


 

출처 : 캠프랜드
글쓴이 : Shian(샤이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