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완성한 바베큐 테이블에 원래는 키친 타올을 걸어볼까 생각했는데 필드에서 더치 등을 청소할때 생기는 타올의 량이 많고 이러한 것들이 쓰레기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 휴지걸이로 일단 만들어봤습니다.
일반 두루마리 휴지를 쓰니 여러장점들도 있습니다.
우선 캠핑시 여러사람들과 간단한 술과 안주를 먹다보면 키친타올보다는 일반 휴지를 찾는 경우가 많고 동반가족들 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휴지를 찾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완성해서 사용해 보고 나니 자작한 즐거움과 사용상의 편리함으로 두배의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행주 걸이를 개조해 장착해 보았습니다. 상판 두께와 잘 맞아 견고하게 부착됩니다.
측면부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놓고 나니 굳이 바베큐 테이블용만이 아닌 식탁옆에도 이와같은 세팅을 하면 아이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식탁보를 잡아주는 클립 역할도 하구요.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휴지가 테이블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음식을 먹다 국물이나 술 등을 흘려도 휴지에는 직접적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만들어 보았는데 꽤 만족합니다.
출처 : 캠프랜드
글쓴이 : Shian(샤이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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