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학교가니, 버려두고(?) 울 부부만 캠핑하기로 합니다.
바우바빠님 치신 번개 장소에 밤 9시30분쯤 도착해서 보니 영~~ 아님니다.
아내는 함허동천 가자고 하는데, 리어커 끌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그래서 마현리로 향했습니다.
역시 마현리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제가 캠핑지중 젤로 많이 가는곳중 하나가 마현리 아닌가 합니다.
11시경 마현리 도착하니 주변은 적막합니다.
혹시 비올지 몰라 4각타프 치고 잠은 차에서 자기로 합니다.
정리하고 모닥볼지핍니다.
올만에 부부 둘이서 행복한 캠핑에 몰입합니다.
아내의 행복한 모습에 저또한 행복해 집니다.
아침에 진이녀석 부산에 늦잠도 못자고 잠깨어 주변을 둘러봅니다.
마현리는 사람마음을 참 평온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진이 녀석 놀자고 하네요^^
화장실 갈겸 세수할겸 정약용유적지에 산보갔습니다.
낮잠 늘어지게 자고 있는데 티거형이 퇴근길에 잠시 들리셨습니다.
근디 사진이 없시유 ㅠ ㅠ
점심먹고 강가를 바라보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부부가 함께 할수 있다는건 정말 축복인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이들 챙겨야 하니 짐정리해서 오후 4시경 철수 했습니다.
조만간 여기서 번개 한번 쳐야 겠네요.
생각보다 버드나무가 우거져 햇살도 그리 따갑지 않고,
사람도 복잡하지 않아 지금부터 캠핑해도 넘넘 좋을 것 같네요..
출처 : 캠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대왕(박준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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